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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값 하락폭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13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40%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전국 0.26%↓)

또 70주 연속해 내림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지난달 1주 이후 5주 연속해 하락 폭이 축소한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 1주(0.36%↓) 이후 18주 만에 가장 낮은 하락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54% 하락하면서 5주 연속해 하락 폭이 축소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매맷값은 동구와 남구, 수성구 등을 위주로, 전셋값은 달서구와 달성군, 중구 등을 위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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