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수익금 에너지복지기금 전달 모습.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은 29일 태양광 발전수익금 중 1,500만원을 경북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기부하였다.

이날 전달식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및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 안석호 이사장, 경북테크노파크 최용규 그린에너지센터장, 모햇운영사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참석했다.

‘전력O2O 활용한 우리집 RE100, 에너지소상공인 활성화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에이치에너지, 포항공과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사업으로 경북도민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금(조합회원비), 국비 및 지방비 등의 재원을 모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여 한국전력거래소(한국전력 그리드 활용)에 판매하여 도시민의 신재생에너지기본권제공과탄소중립의 일환으로 RE100을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 에너지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경상북도 우리집 RE100 실현을 위한 공유 태양광 구축, RE100세대 Virtual Net Metering 서비스 제공, 전력O2O서비스, 20MW 가성발전소 운영, Open Innovation BigData Center, AI 연구개발경영환경 제공 등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신산업으로 시민이 에너지전환 주체로 참여하여 분산자원을 투자하고 그 수익을 지역과 공유하며,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시장의 주체가 되어 그 수익까지 받아볼 수 있어 도민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다고 하겠다. 현재 발전소는 29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축된 공동체 태양광발전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된 경북에너지복지기금은 올해 1,500만원을 조성하여 향후 18년간 총 4억6천여만원을 에너지복지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금이 충분하게 조성되면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에너지취약계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북의 RE100사업을 주도하며 에너지복지기금을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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