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인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구 엑스코에서‘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27일 개최했다.

28일까지 양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청 등 종합지원관 12개, 산업단지공단 등 산업입지 7개, 코트라 등 수출·판로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연구개발(R&D) 17개 등 총 80여 개 부스가 마련돼 현장에서 기업애로를 상담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을 하지 못하거나 업종전환 및 새로운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발굴하여 지원기관과 함께 대구의 새로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인들의 주 관심사인 산업용지, 금융, 판로, 창업 등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사상생 협력도시, 대한민국 창업 1등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해결박람회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하는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통해 대구에 소재한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기업애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대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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