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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외국인 겨냥 '쇼핑·숙박' 복합건물 건설동성로 공평주차장에 지상 16층 규모 비즈니스호텔 등 조성
   
▲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공평주차장

대구 동성로 노른자위 땅인 공평동 공평주차장 부지에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16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대구 중구청 등에 따르면 건축주인 도원투자개발은 지난 6일 중구청에 이같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건축심의 등을 신청했다.  

제출된 설계안대로라면 공평주차장 부지 가운데 9800에 연면적 92천여, 지하 3·지상 16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건물 지상 17층은 성형 등을 위한 의료시설과 각종 판매시설·식당가 등으로, 816층은 비즈니스호텔(객실 수 288)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하 23층에는 총 428대 규모의 주차 시설이 들어서고, 건물 안팎엔 시민이 쉴 수 있는 광장 등도 만들어진다.  

이용객들은 현재 주차장 남·서쪽에 있는 2곳의 진·출입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차량은 서쪽 진·출입로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청은 오는 20일 교통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건축 심의를 할 예정이다.  

심의를 통과하면 도원투자개발은 올 연말께 건립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중구 등은 이 건물이 완공되면 지역 대표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쇼핑, 숙박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공평주차장은 동성로 핵심상권에 있는데다가 주변에 국채보상로 등 간선도로가 잘 건설돼 있어 도심의 마지막 미개발 노른자위 땅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공평주차장이 개발되면 주변 상권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람  boram@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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