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과 지방분권전국연대, 지방분권 경남연대와 부산연대, 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대구시의회에서 ‘지방분권 개헌’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영남권 지방분권운동 단체들은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 국민에게 분산하는 지방분권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은 정권 창출 관점에서 벗어나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개헌에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중앙권력 구조 개편에만 집착하지 말고, 지방분권 개헌 추진의사를 밝혀 달라”며 지방분권 개헌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지방분권 개헌안을 대선 이후로 미루지 말고 즉각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앞으로 국회 개헌특위 대응활동 전개, 전국 시·도 순회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 지방분권 개헌 국민참여단 모집을 통해 국회와 정치권, 국민을 상대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킬 계획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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