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어머니 63살 지모 씨와 택배기사 53살 최모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30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지 씨와 최 씨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의 정신 질환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정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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