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2016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 사업으로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2016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천140만 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액은 파견비(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보험료)지원 연 180만원과 훈련비지원 달 80만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공고 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돼 중소·중견기업 103개사에서 약 1천 2백여 명을 신규 채용했고,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층의 실업난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특히 금년 3월 개교하는 해외건설과 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안정적으로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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