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신조 보트와 요트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보트쇼'가 3월 10~13일까지 부산시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올해 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보트쇼’가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부산국제보트쇼에서는 2016년 대한민국의 신조 보트, 요트 및 관련 최신제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회까지 9월 달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산업계와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3월로 자리를 옮겨 개최한다.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에 따르면 2016 부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 등이 주관한다. 아울러 IMEA/NMEA와 대원마린텍, 동남레저보트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 엔진, 부품 및 악세사리, 마리나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체 및 기관들이 참여해 미래의 첨단기술과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카누, 카약 체험, RC보트 조종체험과 함께 소형보트 1대, 요트 승선권등 많은 선물이 걸려있는 경품행사도 준비됐다.

부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지난 전시회는 105개사, 1천28부스의 규모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2만1천여 명이라는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어 냈었다”며 “아울러 폐막 후 집계 결과 상담건수 120건, 상담액 1천357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보트오픈마켓 등 현장 계약이 이어지는 등 전시회 개최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곧 3월에 열리는 부산국제보트쇼를 앞두고 부산의 대표 해양레저 행사로 도약하고 있는 보트쇼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참가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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