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 화요일 (왼쪽부터)오전 오후 날씨, 기상청 캡처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곳곳에서 내리는 비는 밤새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서해상의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9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1도, 대구 8도, 대전 7도, 광주 8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부산 20도, 대구 20도, 대전 19도, 광주 21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3m로 높게 읽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영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9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당분간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챙기는 등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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