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로 상가의 문을 부수고 금품을 훔쳐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상가에 수차례 침입해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중학생 최모(14) 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군 등은 지난 4월 18일 오후 2시쯤 광주 광산구 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 사무실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옷 10벌과 카메라 1대, 인터넷 전화기 1대, 모자 15개 등 2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광주 지역 상가를 돌며 7회에 걸쳐 약 355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영석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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