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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가입자 300만 돌파, 여성 100만명 육박노후 안정화 위해 임의가입하는 전업주부들도 늘어

국민연금 제도가 올해 시행 28년째 이어가면서 제도가 서서히 정착하고 있다. 보통 60세 이상 됐을 때 받게 되는 노령연금의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선 것. 특히 여성 수급자가 100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48만9천614명이던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2015년 315만1천349명을 기록,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2월 현재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315만7천163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노령연금 수급자는 2011년 76만4천719명에서 지난해 99만234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올 2월 현재 99만5천693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령연금 수급자를 연령별로 보면, 50~59세 2만3천916명, 60~64세 27만9천294명, 65~69세 30만3천79명, 70~74세 22만9천6명, 75~79세 11만7천345명, 80세 이상 4만3천53명 등이다.

여성 노령연금 수급자를 월 수령액별로 분석하면, 10만원 미만 2만7천119명, 10만~20만원 43만5천516명, 20만~30만원 30만9천390명, 30만~40만원 12만9천424명, 40만~50만원 5만1천844명, 50만~60만원 2만4천37명, 60만~80만원 1만3천373명, 80만~100만원 3천626명, 100만원 이상 1천364명 등이다.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여성은 65세의 A씨로 매달 186만5천420원을 수령했다.

또 국민연금공단 측은 국민연금 제도가 의무가입 비대상자들도 임의가입하는 등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가 아님에도 노후을 위해 임의가입하는 전업주부들이 늘고 있다는 것.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모두 노령연금을 받으면 금액이 더 커져 보다 노후생활이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부부가 노후에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으면 부부 기준 노후 필요자금의 50~70%를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들어 임의가입자는 1월말 24만6천558명, 2월말 25만3천51명에서 3월말 26만13명으로 26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전업주부의 국민연금 임의가입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과거 국민연금에 가입한 적이 있지만 전업주부로 생활해 온 '경력단절주부'도 오는 11월부터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국민연금 수급 자격을 얻거나 수급액을 늘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노경석 기자  cavalry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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