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드(모델명 KLT0211W(MUT) 제품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에서 생산한 여성 등산용 티셔츠 ‘아비드(모델명 KLT0211W(MUT))의 지퍼 매듭 마감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전면 무상수선 및 교환 조치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앞서 콜핑에서 생산한 여성 등산용 티셔츠 지퍼에 얼굴을 긁혔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이에 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집억넥 형태의 등산용 티셔츠로 지퍼 매듭의 마감이 미흡해 소비자들이 티셔츠를 입고 벗을 때 돌출된 지퍼에 얼굴을 긁히는 등 상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곧바로 콜핑에게 시정요구를 실시했고, 콜핑은 이번 시정요구를 수용해 판매된 1천982장의 티셔츠의 대해 무상수선 또는 수선된 제품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재고수량 1천925장은 전량 수거하기로 했다.

한편, 해당 티셔츠를 사용 중인 소비자는 해당 사업자(1644-6819)에 연락해 무상으로 수선 받거나 수선된 제품으로 교환받으면 된다.

마무리 처리 미흡으로 돌출된 지퍼 끝부분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