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주민 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제도이다.

시는 주소나 사업장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금년부터는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주민 제안사업 공모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제안은 시 전반적으로 파급효과가 있는 주민밀착형 사업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며,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시 투자 확대·축소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등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제안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시청 기획예산실이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팩스(054-550-6059)나 우편 또는 메일도 가능하다.

‘설문조사’는 시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조사서 또는 시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문경시는 “조사결과를 2017년 예산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제안 및 건의내용은 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현주 인턴기자  superjr0101@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