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월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교통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의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마을에 택시를 운행하는 제도로,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은 버스 기본요금만 내고 그 이상의 요금은 군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이 취약한 마을에 대한 조사를 거쳐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작년부터 4년간 행복택시를 운행하게 돼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 편리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화군 제공

이현주 인턴기자  superjr0101@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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