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구경북 지역 첨단벤처 업체 가운데 21개 기업이 우수한 경영성과를 올려 ‘첨단벤처산업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8일 오후 5시 30분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제16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첨단벤처산업 대상’은 지역첨단벤처산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인들의 의욕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과 지역 첨단벤처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부문은 첨단벤처산업대상(8개),우수벤처기업상(4개), 벤처기업특별상(4개),혁신벤처기업상(2개),벤처기업상(3개)으로 총 21개 업체가 각 부문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가운데 경북은 8개사, 대구는 13개사가 선정됐다.

첨단벤처산업대상 8개 기업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기업은 (주)데이타뱅크시스템즈와 (주)에스디지엔텍 두 곳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장상으로 윈텍이, 경북도지사상으로 (주)미래산업이 성정,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장상은 (주)명진기공·(주)에이앤비바이오메디·(주)휴먼텍·(주)선테크가 받았다.

시상식과 함께 행사장에는 대구경북 지역 첨단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주력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는 우수기업제품 전시회도 열렸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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