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대구의 게임 개발회사 (주)엔젤게임즈가 24일 Kakao게임을 통해 모바일 게임 ‘로드오브다이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로드오브다이스’는 ‘세상에 없던 RPG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공개됐다. 이미 까다로운 일본의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에라키스’를 국내 시장에 론칭하며 그 이름을 ‘로드오브다이스’로 바꿔 국내시장에 선전포고를 했다.

이 게임은 보드로 만들어진 던전에 주사위의 힘을 가진 다이서들을 소환해 게임을 펼치는 보드 액션 RPG(롤플레잉게임)이다. 스토리가 있는 던전과 요일 별 보스 던전으로 구성 된 기본 콘텐츠가 있으며, 실시간 협력 레이드나 PvP(게이머들 간의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색다른 방식과 패턴, 고화질의 아름답고 개성 있는 캐릭터는 ‘로드오브다이스’의 강점이다. 12월부터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현재 예약자 수가 20만을 돌파했다.

엔젤게임즈 박지훈 대표는 “역시 게이머들은 새로운 재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의 선택이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기쁘다”며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라 불편한 점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셔서 고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24일에 정식 출시가 되는 ‘로드오브다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즐길 수 있다.

한편, 엔젤게임즈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대구의 게임 개발 업체이다. 회사는 게임 ‘길드워’의 세계 대회인 ‘2006 길드워 월드챔피언십’ 우승자들과 타게임 개발회사 직원들이 만들었다.

(주)엔젤게임즈가 24일 모바일 게임 '로드오브게임즈'를 정식 오픈한다. 사진제공 : 엔젤게임즈

김성우 기자  raphael@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