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산 지역의 대다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실제로 통합창원시 1월 미분양 자료를 살펴보면 지역 관내 공사중인 아파트 13,687세대 중 미분양 아파트는 15개 사업장 598세대 뿐으로 전체 평균 95% 이상의 분양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마산 지역의 주택 가격이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상승세와 더불어 전세가 동반 상승이 지속되면서 지역 內 주택수요층이 상당수 신축 아파트로의 이전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분양이 뜸했던 마산 합포구 지역에 신규 공급이 시작되어 실 수요층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공급이 개시된 마산 진동 신화하니엘은 부산의 주택건설 중견기업인 신화종합건설이 시공하며, 우수한 바다 조망과 3.3 제곱미터당 590~600만원대 초반이라는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지역 내 실 수요층을 타깃으로 3월 7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여 개관 사흘 만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분양 관계자는 “마산, 창원지역 시세 대비 1억원(33평형 기준) 저렴한 착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개관 이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도심 주거단지를 대체할 새로운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경남 마산시 진동면에 분양하는 ‘마산 신화하니엘’은 지역내 최고층인 27층, 3개동, 전용 47·59·84·121·171㎡ 총 302가구로 실수요층을 겨냥한 실속 상품으로 구성됐다.

저렴한 분양 가격뿐만 아니라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 발코니 확장비용 정액제, 선납시 최대 7% 선납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실수요 혜택을 제공한다.

3월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4일 3순위 일반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마산 대우백화점 옆에 마련됐다.  

박상희  jangk52@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