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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 관광상품 '선사시대로' 잘 살려야", 배봉호 전 달서구 경제환경국장명예퇴임 앞두고 지난해 10월 조기 퇴임, "더 큰 달서구 만들고파"

“24년 동안 달서구를 위해서 경험한 것을 살려서 지금 성장이 멈춰진 달서구를 다시 활기차고 비젼 있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서 조기 명퇴했습니다.”

배봉호 전 달서구 경제환경국장은 공직생활의 3분의 2를 ‘달서구’에서 보냈다. 그는 “달서구는 나에게 운명적인 곳”이라며 “달서구에서 근무하면서 해온 많은 일들은 내 인생에 있어서 참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명예퇴직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20일 조기 퇴임을 결정한 배 전 국장을 22일 만나 달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배 전 국장은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청도 출신인 그가 달서구와 연을 맺은 것은 1994년이다. 그는 “대구시에서 달서구로 전입해오고서 한번도 다른 곳이 가지 않고 이곳에 머물렀다”며 “공직 생활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는 이곳에서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인구 60만명의 대규모 기초단체로 확장한 달서구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열심히 일을 했던 터라 배 전 국장의 지역 애착도 강하다.

그는 “그동안 평생 학습 도시, 지식 재산 도시 또 교육 국제화 특구, 선사시대로, 문화재단 설립, 노인 종합복지회관 건립, 본리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준 곳이 달서구”라고 말했다.

월성1동장과 기획조정실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복지·문화 국장을 거쳐 경제환경국장까지 맡으면서 그는 굵직굵직한 일을 수차례 성공해냈다. 그는 “가장 역점을 두고 했던 것 중 하나가 2010년도에 전국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지식 재산 도시로 선정이 된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들에 대해서 발명, 여러 가지 특허에 대해서 미리 토양을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지난 2013년 자원봉사 특별시가 선포된 것이 달서구에게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지역은 특히 어려운 분이 많은 곳”이라며 “이 어려운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봉사자들이 기능을 제보하고 갖고 있는 것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동네를 만들 수 있는 그러한 토양을 만들어놓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달서구의 새로운 ‘관광 상품’인 ‘선사시대로’에 대한 애착은 더욱 남달랐다.

“대구역사가 한 5천 년 정도 역사로 지금까지 평가돼 왔는데 달서구 월성동 지역에 구석기 유물이 발견됨으로써 대구 역사가 2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될 수 있는겁니다.”

이 때문에 그는 현재 선사 유적 체험관 사업이 하루빨리 진행되 달서구가 재도약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국장은 “지난 2016년 달서구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해서 27억 원을 들여서 부지를 확보했다”며 “선사 유적 체험관을 통해서 보다 많은 주민이 대구에 2만 년 전 역사를 통해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그러한 ‘선사시대로’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달서구의 발전을 위한 조언도 남겼다. 배 전 국장은 “60만 인구가 사는 달서구에 지금 현안 사안이 문제점인 사업이 굉장히 많이 있다”며 “특별히 공간개발에 대해서 아직 손을 못 대고 있는 몇 군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을 지역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대구시와 협의해서 빨리 개발해야지 달서구가 한 발 더 나아가는 도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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