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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원스탑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

한국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차례문화가 오랜 시간 정착 되어 왔다. 차례를 지내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의식으로 받아들여졌고, 정성스러운 제사상 차리기를 통해 예를 갖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현대로 올수록 유교 문화의 영향력이 작아지고, 제사 문화의 형식적 측면에 대한 번거로움이 대두되었다. 또한 제사를 주관하여 지내는 일반 가정에서는 누가 제사를 도맡아야 하는지와 제사 비용에 대한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제사를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은 주부들에 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제사를 좀 더 편리하게 지낼 수 있는 제사상 패키지를 제공하면서도, 전통시장의 용품들을 이용하여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원스탑 (One-stop)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를 고안하게 되었다.

기존 제사상 주문 업체들은 브랜드 이름 자체에서 ‘제사’나 제사에 걸맞은 옛스러운 이름을 이용한 브랜딩을 선보였다. 그러나 해당 아이디어는 대상이 되는 전통시장 자체를 브랜딩화하여 대내 외적으로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제품 범위는 제사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시장 내의 자원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가정에서 준비하는 제사를 관리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대소사를 함께한다는 관점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통시장이 속한 지역의 고사, 개업 식 등의 행사에 대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에 따라 배송비 절감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홍보할 수 있다.

제사상 패키지 서비스를 아직 이용해보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해당 서비스의 포장과 적시 배달 시스템을 경험하도록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비스 이용 잠재 고객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있다. 

명절차례상, 기일제사상 등 일반적인 제사의 성격에 부합하는 패키지 제품과 고사상, 개업식 차례상에 비해 적은 가짓수로 가능한 상차림 등 다양한 상을 준비한다. 이는 명절 대목에만 영 향을 받을 지 모르는 수입의 보완적 성격을 가지는 제품이다. 또한 개별 가정에 맞는 인원수 옵션을 정해 맞춤형 상차림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전통시장 온라인 몰을 이용한다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의 행동 성향에 맞는 유통 경로를 뚫을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해당 전통시장 곳곳 포스터를 이용한 오프라인 경로를 확보할 수 있고 직접 장을 보러 다니는 40대 이상의 주부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제사를 무거운 자리가 아닌,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친지 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제사를 간소화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제사상 전체를 주문하거나, 조리가 필요한 제품을 완제품 형태로 개별 구매하는 방식으로 제사상 주문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바쁜 현대인의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것도 성장 가능성을 높여 준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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