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앞산 카페마을 녹색길 장미꽃 만발

남구 앞산 카페마을 녹색길 장미꽃 만발앞산 카페마을(남명삼거리~대덕성당) 1.4Km를 구간

김민정
승인 2014.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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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카페마을 녹색길에 만발한 장미꽃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지난 해 안전행정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12년 12월에 완공한 앞산 카페마을 녹색길에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꽃이 만발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앞산 카페마을 녹색길은 대명동 남명삼거리에서 대덕성당 구간으로 자락길과 카페마을, 앞산 맛둘레길과 더불어 앞산 일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됨에 따라 색다른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신규 음식점 및 카페들이 확산되고 있어 이들을 하나로 묶어 산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 마련을 한다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친환경 생활공간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7억5천, 시비3억7천5백, 구비3억7천5백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문회의 개최 및 행정안전부 주관 순회 컨설팅 회의를 거쳐 2012년 5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에 착공하여 12월 14일 준공을 하였다.

이 사업의 주요 핵심은 카페마을의 왕복 2차선 중 노외주차장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주하던 마지막 차로의 과감한 축소로 포켓주차장을 설치하고 도로양측에 회양목, 영산홍, 황매화 등 관목 18,719주를 식재한 띠녹지조성과 장미 트렐리스를 설치하여 특색있는 거리로 탈바꿈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과 환경정비라는 두 가지 토기를 잡는 효과를 거양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녹지공간이 완전히 활착함에 따라 그 진가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5월의 상징인 장미꽃’이 만발하여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철우 남구청 도시재생총괄과장은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완공한 “앞산 카페마을 녹색길이 이처럼 시민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 일대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참여로 녹지공간을 보살피고 가꾸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정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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