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상태 호전돼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상태 호전돼-위독설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 검토

김영수 기자
승인 2014.05.22 10:53
댓글 0

지난 11일 급성 심근경색과 호흡곤란으로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삼성그룹은 20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이 회장의 의식 회복이 더뎌지면서 누리꾼들에게 이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사망 했다는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고 삼성그룹 블로그에는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회장 위독설 소문이 계속 나돌 경우 삼성그룹은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트윗하기

김영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