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선정됨에 따라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한형 뉴딜사업을 선도할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이는 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295억원(국비 144, 도비 27, 구미시비 124)의 예산을 투입해 구미국가4산업단지 내에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건립하고 로봇 오퍼레이터 및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제조업용 로봇 교육과정, 협력파트너사 연계 교육과정 등 장․단기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운영 할 계획이다.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에는 △제조용 로봇운용 장비 △협동로봇 운영 및 적용분야별 응용실습장비 △무인운반로봇(AGV) 교육장비 △로봇 S/W △산업용 및 협동로봇 SI교육장비 등 공정별, 분야별 로봇실습 교육장비(110대 내외)가 구축되며,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경북도는 로봇지역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기존 이론 중심의 로봇 교육에서 탈피해 6축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병렬로봇 등 장비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공장 셧다운 등 생산현장의 위기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로봇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로봇 활용 인력 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로봇의 조작 및 티칭 수정,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로봇 유지보수 관리 등 로봇 운용 전문인력인 ‘로봇오퍼레이터’와 제조현장 및 수요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로봇기반 생산라인 기획․설계, 로봇 선정․설치 등을 담당하는 로봇 SI 전문인력인‘로봇코디네이터’등 로봇 분야 직업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한국형 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제조현장의 로봇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 인재의 역할이 크다. 특히, 로봇으로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한국형 뉴딜이다”며, “로봇직업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2024년까지 연간 700명 이상의 로봇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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