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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대구은행장에 임성훈 부행장 발탁DGB 임추위 최종 후보자로 선출 이달 말 주총 거쳐 10월 임명
 임성훈 신임행장

DGB금융지주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제13대 수장에 임성훈 부행장이 발탁됐다.
DGB금융지주 그룹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임성훈 부행장보(57)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 부행장보는 오는 10일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자격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초 정식으로 은행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부행장은 2009년 대구은행 삼익뉴타운지점장과 상주지점장 등을 지낸 영업통이다. 이후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사회적 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직원들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해왔다.
다년간의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을 역임한 그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에서 지역 금고지기 역할을 지켜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 SNS를 통해 고객 및 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지내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은행장 자리는 2018년 3월 박인규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사퇴한 뒤 10개월 가량 비어있었다. 그해 5월 김태오 현 지주회장이 취임한 후 은행장을 선출하려 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김 회장이 지난해 1월부터 겸직 체제로 은행장직을 맡아왔다.
많은 어려움 끝에 차기 은행장을 뽑는 만큼 대구은행은 은행장 선임 과정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금융권 최초로 'CEO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19개월 간 후보자에 대한 자질을 검증했다.
권혁세 임추위 위원장은 "CEO육성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의 과정으로, 각 후보자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축척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CEO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인 임원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더욱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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