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구미 제2, 3국가산업단지. 구미시 제공

구미 제2, 3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돼 2021년도 재생계획수립 용역비(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업종의 재배치, 토지이용계획 변경, 기반시설 정비·확충을 통한 산업입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1산단은 2018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484억원(국비50%)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제2, 3산단에는 2023년까지 400억원(국비50%)의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2, 3단지는 각각 1983년, 1995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지속적으로 주차장과 휴식공간 등 기반시설, 지원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 되어왔다.
이번 재생사업으로 주차장과 소공원을 설치하고 노후 도로시설물 보수, 도로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스마트산단 사업, 산단대개조 사업,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단의 부흥을 이끌고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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