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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 산업 뛰어든다도시비전 'Sky Free City' 발표… 11월엔 플라잉카 시험운항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된 플라잉카. 수성구청 제공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이 28일 열렸다.

이날 수성구는 (사)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발표했다.

‘하늘이 자유로운 도시(Sky Free City)’를 비전으로 미래 교통·산업의 중심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ibility) 선도, 드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드론테인먼트를 전략과제로 세웠다.

도심항공교통(UAM) 즉 플라잉카는 지상이 아닌 하늘을 비행하는 이동수단으로 혼잡해진 지상교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3차원 교통수단이다.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2028년까지 개인비행체를 상용화하고, 나아가 전체 사업 비중의 30%가량을 UAM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초 미국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는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구상도를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6월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도시권은 인적자원이 집중되면서 지상교통 혼잡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결책으로 지상이 아닌 상공을 나는 3차원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UAM)이 대두되고 있다.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은 승용차가 1시간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다.

수성구는 11월 중순 수성못 일원에서 플라잉카를 시험운항 할 계획이다. 미래도시 계획에는 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플라잉카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전기 동력을 활용해 탄소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 또한 적다. 또한, 이미 만들어진 도로, 만들어진 항로를 통해 이동하던 구조에서 궤도를 이탈해 새로운 하늘길을 만든다. 이를 통해 지상의 혼잡한 교통 정체로부터 해방되고, 플라잉카는 기존 자동차의 속도에서 항공기의 빠른 속도로 이동해 도시간 경계를 허물게 된다.

수성구는 시험운항과 함께 드론택시가 수성못 수상을 선회 비행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케이블카를 대신해 산악 헬리패드까지 정기 운항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람, 문화와 기술이 융합하는 수성구 미래도시를 구체화해 미래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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