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아통증의학과(원장 백승희)와 학이사독서아데미(원장 문무학)가 주최하는 '제6회 사랑모아독서대상-서평' 당선자가 발표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국의 지역 출판사에서 발간한 도서만을 대상으로 서평을 공모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90여 편이 응모했다.

대상인 사랑모아독서대상(상금 100만 원과 상패)에는 ‘남자의 자리’(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1984Books 발행)를 읽고 서평을 쓴 김준현(대구) 씨의 서평 ‘아버지 색깔’이, 최우수상인 한국출판학회장상(상금 70만 원과 상패)은 '시 읽는 청소부'(신상조 작, 시와반시 발행)를 읽고 서평을 쓴 김남이 씨가, 우수상인 학이사독서아카데미상(상금 50만 원과 상패)은 이동훈 시인의 시집 '몽실탁구장'(학이사 발행)을 읽고 쓴 이경애 씨의 서평이 선정됐다.

이 공모전에는 지역 및 직장에서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운동에 관심을 가진 대구지역 16개 기업이 동참, 기업의 명칭을 딴 독서상을 16명에게 별도로 시상한다.

이번 심사는 문무학(문학평론가,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원장) 전창훈(매일신문 문화부장) 최낙진(한국출판학회 이사, 제주대 교수)이 맡았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도서출판 학이사 도서관에서 열린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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