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지역 주간 아파트값 하락 폭 둔화세가 지속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20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37%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0.22%)은 물론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런 가운데 대구지역의 아파트값은 지난달 1주(-0.65%) 이후 6주 연속해 하락 폭이 둔화세를 보였다.

또 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값 하락률이 '0.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1주(-0.36%) 이후 19주 만이다. 구·군별로는 동구(-0.49%)가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북구(-0.25%)가 가장 작았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50% 하락하면서 6주 연속해 하락 폭이 둔화했다.

한편 3월 3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각각 0.12%와 0.10% 하락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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