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치며 우승했다.

2위는 호주 출신의 카리 웨브로 막판까지 김효주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치면서 10언더파 274타를 1타차로 2위를 마크했다. 장하나(22·비씨카드)와 허미정(25)이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3위, 최나연(27·SK텔레콤)도 8언더파 276타로 5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역대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김효주는 세계랭킹도 20위에서 10위로 도약할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48만7천500 달러(약 5억417만원).
 

김형수 기자  assembly@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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