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이 7일 오전 10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으로 확정됐다.

 LA 다저스 구단 측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3차전이 7일 오전 10시37분에 시작된다고 발표됐다. 
 약간의 변수는 있다. 캔자스시티와 LA 에인절스 디비전시리즈가 3차전에서 끝날 경우 경기 시간이 30분 앞당겨진 오전 10시7분으로 변경된다. 캔자스시티가 6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류현진이 등판하는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오전 10시7분에 시작된다.

 다저스는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부진으로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9-10으로 패했다.
하지만 2차전 잭 그레인키를 내세운 다저스는 8회 맷 캠프의 극적인 결승 솔로 홈런으로 3-2로 이겨 1승1패로 7일부터 3.4차전을 맞는다.

 앞서 류현진은 4일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볼 30여개를 던졌으며,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전날 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의 등판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7일 상대팀 선발은 존 래키로 발표돼 있다.
 래키는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적했으며 올 시즌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중이다.
 

김진경  mirror@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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