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SW품질역량 강화사업’가 지정됐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역 중소 SW기업의 SW제품 향상 및 마인드 제고를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 SW품질역량 강화사업”에 대구시가 지정되어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는 대구시가 행정을 지원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이 총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SW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인프라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SW품질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경권은 임베디드와 모바일, SW융합제품 및 기계, 소재 분야 등 SW융합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지리적으로도 SW산업 육성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 지역임에 반해,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 전문기술 및 시험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지역 시험소 설치 및 운영을 통한 SW시험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의 지정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SW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는 지역의 SW기업들을 대상으로 SW품질 맞춤형 컨설팅과 SW테스팅,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와 GS(굿 소프트웨어) 등의 인증 관련 연계 지원 및 SW품질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공개 SW 보급·확산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W공학센터 및 기존의 지역 SW품질역량센터(충청권, 호남권, 동남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SW품질지원 광역연계를 추진하여 SW중소기업의 품질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SW제품에 대한 국내외 매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를 지역의 SW기술 및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센터로 육성하여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SW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욱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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