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과 소득신고 누락 의혹, 부당소득공제 의혹,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과 연평도 포격 이튿날 골프를 쳤던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국민안전을 책임질 국민안전처 장관으로서 자질 문제와 도덕성에 대한 야당의 검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 위반 의혹이 제기됐지만 인사청문회 단골 소재인 위장전입 문제나 병역문제, 논문표절 의혹 등이 없어 정책질의 위주로 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자는 경기 양주 출신으로 경희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 28기로 임관해 해군 인사참모부장·제3함대사령관·교육사령관·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정 후보자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기업협력단장·카르텔정책국장·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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