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존 브릭스 조슬린 당뇨병센터 병원장이 조슬린 당뇨병 연구센터의 대구 수성의료지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와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조슬린 아시아 당뇨병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슬린 당뇨병 센터는 1898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처음 설립되어 지속적인 당뇨병 연구와 임상치료를 통해 세계 최고의 비영리 당뇨병 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병원 소속 의사 하버드 의대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조슬린 당뇨병센터는 소속 의사 대부분이 하버드 의과대학 출신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을 포함해 중동지역 등지에 총 46개의 당뇨병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간 진료 환자 수는 2만7천 명에 이르고 있다. 2013년 기준 매출액은 9천만 달러 의료 인력은 600여 명이다.

도건우 청장은 "수성의료지구에 조슬린 당뇨병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당뇨병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대구시, 보건복지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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