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1차장 검사에 김영대 창원지검 차장검사가 2차장 검사에는 박순철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발령됐다.

법무부는 22일 김영대 창원지검 차장검사와 박순철 청주지검 부장검사를 각각 대구지검 1차장과 2차장으로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및 일반검사 1천9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5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청송 출신인 김영대 대구지검 1차장검사(52·사법연수원 22기)는 영남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 검사,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장,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순철 2차장검사(51·24기)는 강원 인제 출신으로, 서울 남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청주지검 형사1부장 등을 거쳤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구본선 대검찰청 대변인(47·23기)이 맡게 됐다. 인천 출신인 구본선 서부지청장은 인하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왔다.

서부지청 차장검사에는 이원곤 전주지검 부장검사(51·24기)가 임명됐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울 동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진욱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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