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1명 늘어 183명이 됐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 확진됐으며, 역학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모두 88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으며 의료진 가운데는 방사선사 1명과 간호사 2명, 의사 2명 등 모두 5명이 감염됐다.  

메르스 환자가 닷새 만에 1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83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5명 늘어 102명이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12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 대상자는 2238명으로 어제보다 213명 줄었다. 

이주현 기자  skyseaya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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