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3동 주민센터

대구시 남구청은 대구의 첫 메르스 확진환자인 공무원 52살 김 모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달 26일 퇴원 후 병가를 낸 김씨를 상대로 메르스 감염과 대처 등 경위를 파악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 경징계 대상이면 대구 남구가 징계를 하게 되며, 중징계 대상이면 대구시가 징계를 하게 된다.  

대명3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던 김 씨는 지난 5월 말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사실을 보건소에 알리지 않고 일상 생활과 업무를 계속하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옥영훈 기자  hu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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