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당의 혁신이 지지부진하고 국민이 동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신당 참여를 위한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 혁신위의 가장 큰 과제는 친노 계파 청산으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공개 안건으로 채택하는 것이라며, 그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 새정치연합을 대신할 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현역 의원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신당의 성공 조건은 아니라면서도, 신당 분위기에 동참하는 현역 의원 수가 20~30명 정도는 충분히 된다고 말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과 어제 전격 탈당을 선언한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의 관계에 대해선 각각 다른 정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국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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