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리조트의 회장인 신 모씨가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 논현동 리솜리조트 본사와 충남 태안의 리솜오션캐슬 등 5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리솜리조트는 경영 악화로 자본잠식상태에 있었지만, 농협중앙회에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아 특혜 대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 등이 회사 자금을 빼돌려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게 리조트 측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쳤기에 이러한 사실들은 증명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화  flowernews@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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