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브인 24일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이 스모그로 인향 영향으로 짙은 미세먼지가 뒤덮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비가 내렸지만 양이 적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지는 못하고 축적된 데다 중국의 미세먼지까지 더해진 결과다.

강원 영동·전남·경남·제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나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4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춘천 5도 △제주 1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서울·경기도는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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