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선 구·군의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한 ‘2015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구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수성구청과 달성군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건축 민원 처리실태 및 건축행정 우수시책 등 9개 분야 45개 지표 평가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민원처리마일리지제’가 건축 인허가 기간을 상당히 단축했고 건축 임의규제 개선, 주거복지 실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하도급 장려, 건축·주택 무료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시민행복과 창조대구 실현을 위한 건축행정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있었던 시내 전역에 위치한 폐·공가를 동네 주차장과 텃밭, 쌈지공원 등으로 정비했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랑의 1천호 집수리 사업’을 달성했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올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가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일선 구·군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밀착형 건축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건축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시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