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충북도는 13일 올해 957억 원을 투자해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축산업경쟁력 강화 ▶친환경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예방중심의 가축질병 방역관리 ▶내수면 어업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국제곡물가격 급변에 따른 축산물 생산비 증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성질병 수시발생에 따른 토착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의 축수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다”고 말했다.

특히 도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청풍명월’ 한우 일류브랜드 육성 3만4천두,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2만5천두에 대해 인공수정료, 혈통등록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곽학구 축산과장은 “2016년도의 축수산 정책방향을 친환경 고품질 축수산물 생산과 방역관리 강화로 축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금년을 동물복지형 충북축산의 원년으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서영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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