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설 명절을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판매 행위를 사전 예방한다.

강원도는 도내 도축장 11개소와 집유장 5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1월 26일부터 2월 1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앞서 축산물가공업 158개소, 판매업 2천976개소 등 축산물취급업소 총 3천52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8~29일까지 부정축산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 위생 점검은 축산물 취급 규모가 큰 도내 도축장과 집유장 16개소를 추가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도축 및 집유 시설 위생관리 운용,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외부인 통제관리 등 축산물의 위생적 생산·취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 영업정지, 과태료처분, 사법기관 고발 등 엄정한 행정조치로 부정축산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장윤혁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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