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하대학교부설병원이 12일 보호대상 아동들의 무료 수술 및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와 인하대학교부속병원이 지역 내 시설보호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 등 보호대상아동들의 무료 수술 및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2월 12일 인하대병원과 ‘보호대상아동 무료 수술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지난해 말 진행한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인하대학교부속병원 김영모 원장이 산타로 참여해 후원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의료 지원 사업에 뜻을 모은 협약이다.

또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관내 보호대상아동을 발굴해 진료혜택을 연결하고, 인하대병원은 의뢰받은 아동에 대한 치료방향 결정 및 무료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초 보호대상아동 4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안과 3명, 정형외과 1명)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연중 의료지원이 필요한 보호대상아동을 발굴해 의료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꿈과 미래인 아동,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우리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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