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셋째 주 주말 날씨, 기상청 캡처

4월 셋째 주인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온난한 날씨를 보이지만, 토요일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또한 미세먼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또한 저녁부터 밤사이에는 남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부산 20도, 제주 18도 등이다.

이날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일요일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24일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9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10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22일부터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서쪽지역과 강원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23일)은 전 권역이 황사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겠다. 또한 이번 황사는 일요일(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다음 주 날씨로 26일에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27일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이 많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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