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4월 25일~5월 1일)는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4도, 최고기온: 18~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12mm)보다 많겠다. 또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26일과 28일에 곳곳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는 화요일인 26일부터 나아질 전망이니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아직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월요일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강원도영동과 일부경북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서해 상공에 남아있던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화요일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80mm 이상)가 내리겠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27일)는 10~40mm, 전라북도와 경상북도(27일) 5~20mm, 충청남부(27일)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와 동해남부 먼 바다에서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더불어 26일과 27일은 동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수요일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또한 충청남부는 낮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와 동해 전 해상(동해중부 앞바다 제외),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 동해 전 해상(동해중부 앞바다 제외)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요일부터 주말

목요일인 28일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금요일은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으나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이다.

이번 주 주말은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는 2일에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3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그 밖의 날은 비교적 맑겠다고 내다봤다.

▲ 4월 마지막 주(25일~5월 1일) 날씨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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