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6일 화요일 (왼쪽부터)오전 오후 날씨, 기상청 캡처

화요일인 26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하고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80mm 이상)가 내리겠고,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전라남도는 26일부터) 27일부터 10~40mm, 강원남부동해안과 충청남부는 27일부터 5~10mm의 비가 내리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3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대전 11도, 춘천 9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2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대전 27도, 춘천 27도, 제주 20도 등이다.

기온은 26일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또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현재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27일과 28일에는 동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 전 해상과 동해남부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서해 상공에 남아 있던 황사는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7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내다봤다. 또한 아침에 남부지방에서부터 내리는 비는 오후에 강원남부동해안과 충청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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