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이달 31일까지 2016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녀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254만 가구가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수급연령을 50세(종전 60세)까지 확대하고, 가구원 범위에서 형제자매를 제외함으로써 실질적 수급가구가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무서 방문 없이 편리하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홈택스에 장려금 신청전용 첫 화면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홈택스 간편신청서비스를 통해 연락처와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응답시스템(ARS 1544-9944), 이동통신(모바일), 민원24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은 신청가구의 소득 및 재산 규모 등 요건을 신속하게 심사하여 9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양정화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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