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19일부터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19일부터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대중과 함께하는 산업전시회’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보트쇼에는 총 28개국 402개사의 보트쇼 관련 업체와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부스는 총 1천565부스로 2015년 대비 14% 확대됐으며, 해외 바이어는 149개사 참가로 지난해 99개사 보다 55%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아시아 마린 컨퍼런스(Asia Marine Conference)’가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에 개최돼 기업뿐 아니라 학계와 기관들까지 참여한 진정한 해양산업의 리딩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국제보트쇼는 매년 참가사들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발표하는 공식 무대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국내 낚시레저보트 제조사인 대영조선의 ‘65ft 낚시레저선’과 현대요트의 ‘52ft 바바리아 세일요트’ 등 초대형 요트들이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럭셔리보트부터 콤비보트, 최신 요트와 보트들이 전시되는 ‘요트&보트전’, 카누와 카약을 즐기는 국내 패들러들의 필수 코스 ‘무동력보트전’,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참가해 낚시 관련 각종 제품을 선보이는 ‘스포츠피싱쇼’, 수상스키부터 래쉬카드까지,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을 전시하는 ‘워터스포츠쇼’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중학생들과 400여명과 함께하는 해양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보트쇼의 또 다른 주인공은 매년 참가사들의 열띤 경쟁으로 주목 받는 ‘올해의 제품상 시상식’”이라며 “해양레저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에 따라 기술 평가와 대표성, 우수성, 세계시장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고,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은 특별존에 전시되며 내년에 열릴 2017년 경기국제보트쇼 참가비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는 전시산업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연맹 UFI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보트쇼주최자연합(IFBSO)으로부터 최고인증인 플래티늄 인증을, 미국 상무부 무역전시회 인증 획득, 산업통산자원부 국제인증 전시회 및 유망전시회 5년 연속 선정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산업관련 전시회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용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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