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9일 목요일 (왼쪽부터)오전 오후 날씨, 기상청 캡처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내외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밤부터 19일 아침사이에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19일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6도, 대구 12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부산 25도, 대구 29도, 대전 31도, 광주 30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3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다만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더불어 현재 일부 경북내륙과 강원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고 밤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19일부터 20일 사이에는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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