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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감영공원 '사회적경제' 담은 복합실버문화로...

 대구 지역의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들의 밀집지역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를 위해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청년의 창업과 노인 문화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사회적경제를 제시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의 문화창조놀이터 ETC에서 '경상감영공원을 살리는 사회적경제포럼'이 열렸다이번 포럼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경상감영공원이 단순히 노인들의 쉼터로 자리 잡으면서 주변 문화와 경제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 경상감영공원 주변지역 실버문화거리 정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루 평균 연인원 약 1~2만 명의 노인들이 경상감영과 주변 지역을 이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곳은 노인 관련 시설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 지역의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대표 노인 밀집 공간인 경상감영공원을 올바르게 정비해야 실버문화의 정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2014년 기준 대구 고령인구는 약 30만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령가구는 176천가구(19.4%), 독거노인은 무려 62천가구(6.9%)로 나타났다게다가 2018년 대구는 고령화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노인의 일자리는 물론 올바른 문화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다른 발제를 맡은 박성백 문화창조놀이터ETC 대표는 경상감영공원에 대해서 아이들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반감이 있다며 젊은층은 경상감영공원은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노는 공간이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올바를 실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경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지역의 사회적기업이 앞장서서 젊은이들과 함께 어올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것

사회적기업 웰컴즈 김재현 대표는 현재 경상감영공원 일대의 젊은층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부동산 경기도 죽고 있다며 이런 건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 젊은 창업인 또는 문화예술가에게 제공하면 2의 방천시장처럼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층과 창업노인을 융합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사회적기업이 담당을 하는 개념이다대부분의 사회적기업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역 노인복지 관련한 전문가 설문에서도 경상감영공원 주변 실버문화거리 조성 바향으로 젊은이도 찾는 복합적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는 젊은이들이 경상감영공원 일대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하도록 돕는 동시에 실버문화와 흉합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사회적경제일 것이라며 노인에게는 일자리와 문화공간젊은이들에게는 창업과 즐길거리를 주는 방법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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