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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구 지가 크게 올랐다. 지가 변동률 전국 3위 기록1호선 연장 영향 받은 달성군, 단독주택 거래 늘어난 남구 크게 상승해
2016년 상반기 대구 지역의 지가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디지털경제 DB

올 상반기 대구 지역의 땅값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뛰었다. 특히 달성군과 남구의 지역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16년 상반기(6월 누계) 전국 지가변동률’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1.25%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7%)보다 0.18%포인트(p) 올랐다. 지가변동률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68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대구 지역은 2.00% 상승하며 5.71%를 기록한 제주도와 세종시(2.10%)에 이어 세 번째로 변동률이 높았다. 특히 대구는 달성군의 변동률이 2.44%로 전체 시군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다음으로 대구 남구 역시 2.33%를 기록, 달성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변동률이 높았다.

2016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국토교통부 제공)

달성군은 하반기 1호선 연장 개통 등 접근성 개선과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기대효과가 반영되면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옥포면은 4.33%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하빈면(3.25%), 화원읍(2.79%) 등이 변동률이 높았다.

대구 남구의 경우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요가 늘어난 것은 물론 남구 일대 단독주택지 가격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대명동이 2.46%의 상승을 기록해 남구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뛰었다.

대구 지역의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35.0%나 감소하면서 세종시 다음으로 감소폭이 컸다.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부산(-17.9%) 다음으로 대구(-10.3%)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한편 조선업 경기침체와 산업구조조정 등의 여파를 겪고 있는 울산과 거제시의 경우 부동산 수요감소 영향으로 지가가 하락했다. 지변율 하위 5개 지역 가운데 1위를 울산 동구(-0.28%)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거제시(-0.19%)가 다음이었다.

2016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색인도(단위 : %)/국토교통부 제공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주거지역(1.39%), 계획관리지역(1.32%), 상업지역(1.17%), 녹지지역(1.11%)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가 1.40% 상승했으며 전과 상업용지가 각각 1.38%, 1.19% 올랐다.

올해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40만7천필지(1천102.6㎢)로 전년 상반기 대비 1.6%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거래량이 일부 감소하면서 전체 토지거래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저금리영향으로 개발수요가 있는 지역의 토지매매 수요가 지속돼 에년과 같이 꾸준한 거래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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